한글 자판은 우리가 주로 쓰는 두벌식 외에도 세벌식이있다.
두벌식은 자음, 모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비해 세벌식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글의 원리를 살렸고, 두벌식에 비해 손이 편하고, 속도가 훨씬 빠르고… 등등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표준자판으로 지정되어있지 않은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으며, 처음 자판을 익힐 때 두벌식으로 익히고 있다.
나도 예외는 아니라서, 처음 배울때 두벌식으로 배웠고, 아직까지도 두벌식으로
쓰고 있다.
예전에도 한번 세벌식으로 바꾸려고 시도한 적이있는데, 두벌식이 익숙한
상태다 보니 힘들어서 포기 했었다.
며칠전에 우연히 들어간 블로그에서 세벌식 사용 배너를 보고는, 다시 세벌식에
도전해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어제 드디어 세벌식으로 바꾸기 위한 도전을 시작 했다.
이제 이틀 짼데, 역시 너무 힘들다-_-;
두벌식이 익숙하다보니 헷갈리기도 하고, 속도가 안 나와서 답답하기도 하고….
지금도 세벌식으로 하고, 있는데, 무지 힘들다=_=
저번의 실패 원인이 두벌식을 번갈아 썼던 거라, 이번에는 독한 맘 먹고 세벌식만
쓰고 있는데 얼마나 갈런지…-_-;;;
이번에는 기필코 전환에 성공하고 말리라!
세벌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조.
세벌식 백촌자판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