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트 이야기
야마모토 케이지 지음, 이지연 옮김, 이용원 외 감수 / 인사이트
나의 점수 : ★★★★
프로그래머의 상위 클래스 중 하나인 아키텍트에 대한 책.
아키텍트는 번역하자면 ‘책임 설계자’로 전체적인 아키텍처의 설계와 프레임워크의 구현을
담당하는 직책이다.
실제 경험 많은 아키텍트이기도 한 저자가 아키텍트가 하는일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다. 막연하기만
했던 아키텍트 라는 존재에 한발 다가간 느낌이다.
대게 프로그래머로 시작한 사람도 나이가 좀 차면 관리자로 빠지기 마련인데, 계속해서 개발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키텍트가 좋은 선택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는 ‘수석 개발자-_-‘가 목표긴 한데… 책에 등장하는
가상의 아키텍트인 C를 보고 있으니 ‘오~ 멋진데’ 라는 생각도 들고.. 아키텍트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문제라면 이 책에서 말하는 아키텍트는 개발 전반에 걸쳐 관여하면서, 다방면에 걸친 넓고 얕은 지식과
설계와 프로그래밍에 탁월한 능력을 가져야 하며, 심지어 개발 외적인 일까지 관여할 수도 있는
(혹자의 말대로) 그야말로 피곤한 직책이다-_-
그래도 클래스 체인지 시 고려해볼 가치가 충분히 높은 클래스 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