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결론은 건강한게 최고고, 건강하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라는 거.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주인공과
그런 그녀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희망을 꺾어버리는 상황들, 심해지는 증세..
보는 내내 내가 다 안타까웠다.
감정이 메말랐는지 보면서 울지는 않았지만… (살짝 눈물이 날뻔은 했다;;)
그래도 그녀는 자신이 원했던대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그게 그녀가 살아있는 이유였을 테고, 그걸로 만족했으리라… 생각한다.
원작인 책이 번역판으로 나왔다는데… 나중에 함 읽어 봐야 겠다.